타카마츠코토히라 전기철도

 


高松琴平電気鉄道
Takamatsu-Kotohira Electric Railroad Co., Ltd.
타카마츠코토히라 전기철도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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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타카마츠코토히라 전기철도 주식회사
'''종류'''
주식회사
'''운행지역'''
일본 카가와현
'''시장 정보'''
비상장
'''약어'''
코토덴(ことでん)
'''본사 소재지'''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리츠린초 2초메 19-20
'''창립년일'''
1943년 11월 1일
'''업종'''
육운업
'''법인번호'''
1470001002410
'''사업영역'''
여객 철도 사업
'''대표'''
사장 마나베 야스마사(真鍋 康正)
'''자본금'''
2억 5000만엔 (2015년 기준)
'''종업원 수'''
242명
'''결산기'''
3월 31일
'''주요 주주'''
시코쿠 전력 (15%)
세이와 (12.5%)
로얄 서비스 (12.5%)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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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선의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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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타카마츠칫코역 부근 타카마츠 성(타마모 공원) 동측 주차장 앞
1. 개요
2. 노선
3. 코토덴의 파산위기와 부활
4. 차량
5. 기타


1. 개요


일본 시코쿠의 철도 사업자.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때 육상교통사업조정법에 의해 타카마츠시의 3개 철도사업자 사누키 전철, 코토히라 전철, 타카마츠 전기궤도가 합병하여 출범하였다. 보유 선로는 60.0km.
약칭은 코토덴(琴電, コトデン, ことでん)이며 본사가 위치한 타카마츠시를 중심으로 카가와현 일대에 3개의 노선을 운영한다. 자회사로 코토덴 버스와 코토덴 서비스 등이 존재한다. 이를 통틀어 코토덴 그룹이라고 하며, 주요 주주는 마나베 야스히로(코토덴 그룹 회장), 마나베 야스마사(사장), 시코쿠전력, 카토 서비스 등이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うみ・まち・さと - 心でむすぶ(바다·도시·동네-마음으로 잇는다)'이다.
2011년 4월부터는 'ひ や く ?'[1]라는 10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병행중이다.
시코쿠의 사철(JR 시코쿠 제외) 중 '''유일하게 전국 상호 이용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다.''' 자체 교통카드도 이요 철도와 토사덴 교통과는 달리 표준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2.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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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덴의 터미널역[2]이자 코토히라선, 나가오선, 시도선이 모두 만나는 카와라마치역 일대는 타카마츠 시의 중심지이다. 이요 철도와 함께 시코쿠를 대표하는 사철이며 주민들의 이용도도 높은 편이다.
현재 다음의 세 노선을 운영중이다.


3. 코토덴의 파산위기와 부활


한때 회사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터미널역인 카와라마치역을 현대화하고 역 건물에 대형 백화점 건물을 건설하는 복합상업시설인 코토덴 카와라마치 빌딩(コトデン瓦町ビル) 건설을 위해 소고 그룹과 채무보증을 하였으며, 1996년 카와라마치역 코토덴 카와라마치 빌딩 건물의 완공 뒤 1997년에는 구내에 코토덴 소고 백화점을 개장하여 명실상부하게 타카마츠 번화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2000년 버블 경제의 후폭풍으로 소고 그룹이 파산하면서 소고 그룹의 채무를 타카마츠코토히라 철도가 짊어졌고, 이는 결국 회사의 존립 자체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2001년 민사재생법의 적용을 신청하는 파산구제를 타카마츠 지방법원에 신청하게 되었고, 코토덴 소고 백화점의 폐업과 함께 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2002년 코토덴 회생 계획이 승인되면서 기존의 경영진들이 사퇴하고, 채권단과 타카마츠 시장은 카가와 닛산 자동차의 전 회장인 마나베 야스히로(真鍋康彦)를 구원투수로 요청하였으며 본인의 승낙으로 사장으로 취임했다. 기존 코토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미지가 매우 나빴기 때문에 마나베 야스히로 신임 사장과 새 경영진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였다.
이 시기에 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코토덴 마스코트인 코토쨩(ことちゃん)의 탄생과 시코쿠 최초의 IC 교통카드인 IruCa의 도입[3] 등을 추진해나갔으며, 타카마츠 코토히라 전기철도의 약자인 코토덴의 표기(琴電, コトデン)도 현재의 히라가나 표기(ことでん)로 바뀌게 되었다. 서비스 개선과 재정상태의 개선, 지역주민의 이미지 개선으로 차츰 영업흑자를 달성, 2006년에는 민사재생법의 파산구제보호에서 벗어나 완전히 회생하였다.

4. 차량


움직이는 철도박물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대부분의 열차를 관동 지역의 대형 사철에서 중고로 사들여 운행한다. 특히 게이큐 전철의 많은 구형 열차들을 운용 중이며 케이오 전철의 열차와 나고야 시영 지하철 출신의 구형차량도 운행중이다.
전 노선 표준궤를 채택하였고, 이는 시코쿠에서도 유일한 표준궤 노선이며 덕분에 타 노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을 중고로 들여올 때 표준궤에 맞게 대차를 교환하여 들여온다. 단, 코토덴으로 넘어온 대부분의 차량들은 넘어오기 전부터 표준궤 노선에서 운행했다.
경영타개책 중 하나로 이런 구형차량에 관심을 가지는 철도 동호인들을 위해 붓쇼잔 기지 공장 견학 및 촬영이 가능하며, 열차를 통채로 빌릴 수 있는 전세열차의 운행도 가능하다. 특히 사전협의를 하여 전세열차의 헤드마크 등을 직접 만들어 오면 전세열차에 부착도 가능하다는 듯. 일본의 철도 동호인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코토덴 전세열차를 대절해서 운행하고 있다.
특히 '레트로 전차'라고 하여 1920년대에 운행하던 전차를 아직도 움직일 수 있게 보존하고 정비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운행하는데, 보존된 4량의 전차 중 3량은 코토덴 코토히라선의 전신인 코토히라 전기철도시절 도입했던 1000형, 3000형 5000형 차량이고, 나머지 1량은 킨키 일본 철도의 전신인 오사카 전기철도의 20계 출신 차량이다. 이중 코토히라 전기철도 출신의 3량은 2009년에 일본 근대화 산업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오사카 전기철도 출신 23호 차량은 다이쇼 14년(1925년)에 제작한 차량으로 2017년 기준으로 차령이 91년이다. 코토덴 전 차량은 물론 일본 전역에서 현재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전동차라고 한다. 운행이 없는 평시에는 차량기지가 있는 붓쇼잔역에 가면 유치선에서 이 차량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차량의 노후화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은퇴, 2021년까지 전량 폐차할 계획이며, 3000형 300호는 폐차 이후에도 남겨둘 예정이라고 한다. 레트로 열차 폐차 계획
본선에 운행중인 차량 중에 케이큐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많은 관계[4]로 케이큐 팬들에게 많은 관심[5]을 받고있는 가운데, 케이큐 도색과 광고를 붙인 랩핑차량이 등장하기도 했다. 참고

또한 1080형 (케이큐 구 1000계)의 데뷔 60년이 경과한 기념으로 철도 팬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1500만엔을 모금하는데 성공, 1080형 2량을 2년동안 케이큐 구 도색시절로 랩핑하여 운행하게 되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홈페이지

5. 기타


주요 역에 한국어 팜플렛이 비치되어있고, 역 구내에도 한국어 안내가 써 있다.
현재 코토덴의 사장인 마나베 야스마사는 코토덴이 민사회생법 적용을 받고 새로 취임하여 코토덴 회생계획을 전두지휘한 마나베 야스히로의 아들이다. 마나베 야스히로는 코토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고, 타카마츠 코토히라 전기철도 사장직은 장남인 마나베 야스마사가 승계하였는데, 2014년 승계 당시 마나베 야스마사는 37세로, 일본 사철의 최연소 사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일일승차권을 발매하고 있는데, 마스코트인 코토쨩이 그려져 있는 통상버전과 레트로 열차가 그려진 한정버전 두 가지로 발매하고 있다. 가격은 1230엔.
타카마츠의 동네 온천인 붓쇼잔 온천을 들어갈 수 있는 붓쇼잔 온천 일일티켓을 1000엔에 팔고 있다. 구성품은 붓쇼잔 온천 입욕권과 타카마츠축항~붓쇼잔간 왕복운임을 대신하는 부채와 붓쇼잔 온천 로고가 들어간 목욕수건으로 되어있다.
일부 역에 대해 도중하차#s-8.2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타카마츠칫코역에서 붓쇼잔역까지 320엔의 운임인데, 붓쇼잔행 320엔 티켓을 끊고 도중하차 특례가 적용되는 카와라마치역이나 리츠린코엔역에 내렸다가 다시 승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Iruca, ICOCA, SUICA로 승차했다면 도중하차할 수 없다.
시코쿠에서 보기 드문 자동개찰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마그네틱 승차권 전용과 극소수의 IC 전용 개찰기만 사용하는 JR 시코쿠와는 다르게, 모든 개찰기를 IC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자동개찰기의 내부는 승차권 처리 부분이 없기 때문에 비어있으며, 승차권은 역무원이 직접 처리한다. 2014년 이전에는 이요 철도에도 자동개찰기가 있었지만, 자사의 비표준 규격 교통카드인 'IC 이~카드'의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철거하였다. 정기권은 2005년부터 Iruca 정기권만 발급하고 있다.
마스코트인 코토쨩은 2013년 일본 백화점협회가 주관한 전국 캐릭터 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였다. 교통카드인 IruCa에도 코토쨩이 그려져있고 랩핑열차도 운행하는 등 현재도 코토덴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인인 코토미쨩과 2011년에 결혼했으며[6] 딸인 코토노쨩도 있다(!). 공식 트위터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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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CA, Suica, PiTaPa, nimoca 등의 전국 상호 호환 교통카드는 철도는 2018년 3월 3일부터, 쇼도시마 올리브버스를 제외한 버스는 2019년 3월 2일부터 일방 호환[7]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
IC카드 호환을 앞두고, 2018년 1월 15일부터 개찰기를 모두 교체하였다. 다른 철도회사와 다르게 4개국어(!)를 지원하는 심플한 표시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번역의 질은 영 좋지 않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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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간이개찰기 교체 이후, 구형 간이개찰기를 1대당 7천엔에 팔았다(...). 내부 부품은 제거되어 있었다.[9] 2018년 전차 마츠리에서도 간이개찰기들이 늘어서 있었다. 그 외에도 특이한 상품이 많이 등장했는데, '''자택에 표준궤 선로를 설치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2019년 5월에는 케이큐의 차량기지 공개 행사에 맞춰, 수도권에서도 간이개찰기를 포함한 코토덴 상품을 판매한다고 한다.
레이와 기념 교통카드를 발행했는데 범상치 않은 센스[10]를 발휘했다. 레이와의 연호를 발표하는 중 NHK가 일으킨 대형 방송사고를 패러디해서 한정판 교통카드로 내놓은 것. 한정판 교통카드가 품절된 뒤에는 일반 교통카드[11]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출시했다.[12] 가격은 장당 100엔이며 역 매표소 및 코토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링크
2020년 2월부터 Iruca 캐시리스 환급 제도를 도입한다.

케이큐 주제가 '빨간 전차'로 유명한 쿠루리가 작곡한 '코토 코토 코토덴'. 발차 멜로디 및 행사를 통해 선 공개된 노래다.

[1] 다음 백(ひゃく)년을 향해 비약(ひやく)해 나가자[2] 흔히 타카마츠칫코역이 터미널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코토덴의 대표역이자 터미널역은 카와라마치역이다[3] 호환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바와 카가와 현의 지원을 받아 표준 규격으로 도입하였다. 이후 이요 철도와 토사덴 교통도 IC카드를 도입하였는데, 표준 규격은 비용이 비싸 지역의 지원 없이 도입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레싯프 사의 비표준 규격을 도입했다. JR 시코쿠는 서일본 ICOCA를 그대로 도입하였고, 2018년부터 코토덴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다.[4] 600형, 700형, 1000형[5] 코토덴과 케이큐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큐를 상징하는 '빨간 전차'라는 노래를 만든 쿠루리가 코토덴 카와라마치역의 발차 멜로디를 만들어주기도 했다.[6] 코토쨩과 코토미쨩의 결혼기념 예식과 함께 결혼 기념 교통카드도 한정 발매하였다![7] 따라서, Iruca는 현재와 같이 코토덴에서만 쓸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삿포로 시영 지하철SAPICA가 있다.[8] 잔액 부족의 경우, 일본어(한자)를 직역해도 될 것을 쓸 데 없이 영어 'Insufficient Balance'로 번역해서 '''불충분한 균형'''(...)이라고 적어 놓는다던가... 해당 표기는 클레임이 있었는지 잔액 부족으로 바뀌었다.[9] 도에이가 차고 공개 행사에서 요금함을 팔 때와 같은 이유이다.[10] 코토덴의 종특이자 주 특기이다. 이는 2005년 이후 회사 차원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하기 때문이다.[11] 일반 Iruca, IC이~카드, 시코쿠 이코카 등[12] 줄은 섰으나 구매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였다.